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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1.25% '사상최저로...추가 인하 가능성 커져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기자we_friends@mtn.co.kr2019/10/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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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점인 1.25%로 내렸습니다. 그만큼 경기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출 것임을 시사하면서 0%대 금리까지도 가시권에 접어든 느낌입니다. 조정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한 단계 인하 결정을 내리면서 기준금리는 2년만에 사상 최저인 1.25%로 떨어졌습니다.

수출과 투자, 소비가 동반 부진하고 0%를 오르내리는 저물가로 인해 금리 인하를 늦출 수 없다는 게 한은의 배경 설명입니다.

경기 부양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관심사는 추가 금리 인하 여부입니다.

이번 한 차례 금리 인하로는 부양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기도 합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글로벌 무역분쟁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지난 7월의 성장 전망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총재는 "상황 변화에 대응할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다음달 올해 마지막 금통위까지는 이번 인하 효과를 지켜본 뒤 내년 초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준금리가 1%, 심지어는 0%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적극적인 형태의 통화정책의 집행은 상당히 필요한 상황이다,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금리 인하에 대한 회의론도 상당합니다.

시중자금을 한은이 공급한 통화량으로 나눈 통화승수는 지난 8월 역대 최저인 15.6배까지 떨어졌습니다.

투자와 소비가 저조해 현금이 그만큼 잘 돌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런 상황에선 금리 인하 효과는 약화됩니다.

초저금리에도 돈이 돌지 않는 유동성 함정이 심해지면서 통화정책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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