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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취임 후 첫 메시지... "구조혁신·OLED 전환 가속화"

"당면과제 강도높게 추진못하면 회사 생존 자체 위협"
조은아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CEO 취임 후 첫 사내 메일을 통해 구조혁신과 차세대 OLED 전환 가속화를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정호영 사장은 첫 사내메일을 통해 임직원에게 경영방향을 전했다.

정호영 사장은 "6년만에 다시 인사드린다"며 "다시 돌아와 고향에 돌아온 듯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또한 솔직한 심정"이라는 인사말로 운을 뗐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정 사장은 현 단계에서 집중해야할 당면과제로 과감하고 신속한 구조혁신과 함께 '화이트유기발광다이오드(WOLED)' 대세화, 플라스틱올레드(PO) 사업 정상궤도 진입을 꼽았다.

정 사장은 "이러한 과제들을 어느 때보다도 속도감 있고 강도 높게 추진해나가지 못한다면, 머지않아 회사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나아가 중장기적인 사업의 로드맵과 장기 비전을 명확히 하는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사장은 리더의 전략적 통찰력(인사이트), 조직 전반의 민첩함, 팀웍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있고 앞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핵심역량이 리더들의 통찰력과 조직의 민첩함과 연결되고 조직 전체의 팀웍이 제대로 살아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 1등 디스플레이 회사의 위상을 되찾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영 사장은 지난 9월 한상범 전 부회장이 실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용퇴 결단을 내린 후 LG디스플레이 CEO로 선임됐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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