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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옹산 떠날 결심 "날 미워해도 김치 주는 이상한 곳"

전효림 이슈팀


공효진이 옹산을 떠난다.

16일에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옹산을 떠나는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2013년 처음 ‘까멜리아’를 오픈한 동백은 까불이의 재등장으로 옹산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향미(손담비 분)는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팻말을 보고 동백을 답답해했다. 동백을 멀리한 옹산 주민들의 태도 때문. 동백은 “이 동네 아줌마들 진짜 이상했다. 나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김장하면 꼭 김치를 주더라. 그게 좋은 것 같아. 다른 데는 대놓고 미워하진 않아도 김치는 안주거든”라고 설명했다.

옹산 주민들은 “끝까지 진상이다. 고스톱 할 맛 안 나게 한다”, “진작 껴줄 걸”이라며 동백의 이사를 아쉬워했다. 곽덕순(고두심 분)은 “나 때문이지. 그게 내 명치 끝에 걸릴 줄 모르고 삼켰지. 왜 정을 홀딱 다 줘가지고”라며 속상해했다.

한편, 동백의 엄마 정숙(이정은 분)은 향미에게 떠나는 이유를 물었다. 향미는 “뭐 때문이겠어요, 용식이 때문이지. 그 성격에 회장님한테 미안해서 도망가는 거지. 솔직히 동백은 미혼모에 고아잖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숙은 “너 까불지 말라고 그랬어. 다들 왜 그렇게 까부네. 짜증나게”라고 말하며 스산한 분위기를 풍겼다.

(사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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