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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김강훈의 학교 체육실 방화범에 까불이 '의심'

전효림 이슈팀


강하늘이 방화범이 까불이라고 생각했다.

16일에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순찰을 돌던 중 수상한 흔적을 발견한 황용식(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용식은 순찰을 돌던 중 수상한 고양이 밥을 발견했다. 변 소장(전배수 분)은 “요새 캣맘 많다”고 말했지만, 황용식은 “이 골목에 아무도 안 살지 않느냐. 누가 주는 거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두 사람은 얼마 전 불이 난 필구(김강훈 분)의 학교 체육실을 조사했다. 황용식은 양승엽(이상이 분)이 체육실에서 시너 냄새가 맡았다는 증언을 변 소장에 알렸다.

이어 황용식은 체육실에서 발견한 라이터를 변 소장에게 보여줬다. 그는 “이걸 내가 보긴 봤다. 혹시 이게 방화다 치면”이라며 방화를 의심했다. 변 소장은 “방화면 경제적 방화, 범행 은폐 방화, 복수 때문에 저지른 방화가 있다. 근데 이건 해당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황용식은 “아니다. 하나 더 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방화. 사이코패스 특징이다”며 방화범의 정체를 까불이로 의심했다.

한편, 동백(공효진 분)은 강종렬(김지석 분)과 식사를 했다. 강종렬은 “내 아들이 그렇게 커야하나. 48만 원에 걱정하고, 술집에서 숙제를 해야하나”며 동백에게 물었다.

(사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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