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라디오스타’ 이소라×브라이언×환희×대도서관, 수요일 밤을 달군 솔직한 입담(종합)

전효림 이슈팀


이소라, 브라이언, 환희, 대도서관의 입담이 '라디오 스타'를 사로잡았다.

16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놀면 뭐하니?' 특집으로 이소라, 브라이언, 환희, 대도서관이 출연했다.

이날 대도서관은 '1인 크리에이터'의 창시자라는 말에 "창시자는 아니지만 저로 인해 많이 알게 됐다. 처음에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았지만 매너 있는 대중적인 방송을 했다. 그러다 보니 최초 타이틀이 많이 붙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김구라는 또 다른 1인 크리에이터 도티를 언급하며 “그가 속한 회사가 작년에 수익이 350억이었는데 올해 500억을 본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도서관의 수입에 대해 물었다.

대도서관은 “재작년에 17억, 작년엔 24억, 올해는 7월 시점으로 이미 20억원을 넘었다. 1인 회사이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대도서관은 37살까지 솔로다가 BJ윰댕과 첫 연애 후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다. 성격이 너무 좋았다. 윰댕이 사귀기 전에 나에게 '신장이 안 좋아서 이식받아야 할 수 도 있다. 그래서 아이를 못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괜찮다고 말하며 직진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브라이언과 환희는 10년 만에 같이 예능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브라이언은 ‘스트롱 바이 줌바’를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스트롱 바이 줌바는 비트에 맞춰 무술동작을 하는 고강도 전신 근력 운동으로 브라이언이 홍보대사를 맡았다.

김구라는 브라이언의 설명을 지루하게 듣는 환희를 지적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내가 스트롱 바이 줌바 홍보대사인데 알고 있어라’라고 하는 게 더 웃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환희는 “잘 몰랐던 얘기라 그런다”고 해명하며, “평소에 일하지 않으면 밖에서 보지 않는다. 안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환희는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는 브라이언의 연기에 대해 “생활연기를 잘한다.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안 하는 이유에 대해 “겁이 많다. 어릴 때는 멋모르고 했다. 이후 연기를 진실성 있게 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브라이언은 “환희와 여자 이상형이 완전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무난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반면, 환희는 화려한 슈퍼스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치매 진단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그녀는 “요즘 많이 느려졌다. 자꾸 물건을 못 찾고 잊는다”고 말했다. 이어 “느낌이 이상해서 인터넷 치매 테스트를 했는데, 이미 치매더라.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국진은 외계인과 지구인의 교감을 다룬 SF드라마 ‘별(1996)’에서 이소라가 외계인 연기를 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별’의 자료화면이 공개됐다. 브라이언은 “그때와 지금 외모가 똑같다”며 감탄했다.

이소라는 “어린 게 좋다. 이 작품이 마지막이었다”는 감상평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당당한 것 같다. 옛날 화면에 다들 기겁하는데 긍정적으로 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