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일본과 물밑접촉중…연내 갈등 해소돼야"
염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과 물밑에서 여러 접촉이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올해를 넘기지 않고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 부총리는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설명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일본이 3개 품목의 수출을 규제하지만 아직까지 부품 또는 소재 조달이나 생산에 차질이 있다고 신고한 기업은 없다"며 "다만 기업들은 불확실성 때문에 힘들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도 피해를 보는 것인 만큼 양국간 협의를 통해 마무리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