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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 매매 6.4만건 그쳐…3분기 누적 거래량 7년만에 최저

매매 거래 '절벽' 지속…전월세 거래량은 증가세
김현이 기자

연도별 9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4,088여건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누적 거래량은 지난 2006년 이래 두 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가 주택 매매거래 신고량을 집계한 결과 9월 매매 거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8%, 지난 5년 평균보다는 24.6% 감소했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51만2,051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감소했으며 지난 5년 평균치 74만9,720건보다는 31.7% 줄어들었다.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2006년 이후 최저치인 2012년 48만8,000건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3만3,33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3% 감소했고, 지방에서는 3만753건이 거래돼 같은 기간 14.2% 증가했다.

거래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3,979건 매매 신고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2%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만109건으로 10.2% 줄었다.

월별 전국 전월세 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매매 거래가 줄어든 한편 임대차 거래는 늘고 있다. 전월세 거래량은 9월 확정일자 자료를 집계한 결과 14만8,30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4% 증가했다. 지난 5년 평균보다도 17.2% 늘었다.

9월 기준 올해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146만4,2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지난 5년 평균보다 15.5%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8% 늘어난 10만804건을 기록했다. 지방은 4만7.497건으로 같은 기간 17.7%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 전월세 거래가 7만3,096건을, 아파트 외 주택 전월세는 7만5,205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1.5%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7%포인트 늘었다. 월세 거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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