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전환사채 조기 상환으로 오버행 부담 감소

정희영 기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가 전환사채 조기 상환에 따른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이슈 소멸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전일 대비 26.33% 상승한 1만 7,7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도 2,2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한달 동안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는 135%가 상승했다.

특히 향후 주가와 관련하여 관심을 끄는 것은 지난9월 20일과 26일, 두차례에 걸쳐 회사가 발행한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조기 상환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의 전환사채 잔여액이 100억에 불과하며, 이 마저도 전액을 모회사인 에이치엘비가 보유하고 있어 오버행 이슈가 완전히 소멸됐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조기 상환하고도 현재 92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과 기타 유가증권 등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사실상 부채나 오버행 이슈가 없는 상태에서 현재 92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에 이번 합병으로 인한 유동성이 더해짐에 따라 회사가 추진하려는 제약 및 리보세라닙의 한국내 시판허가는 물론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추가 확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