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DLF사태 금감원 결정 수용할 것…리콜제 도입"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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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원 대의 투자자 손실을 낳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손님 신뢰 회복 선언'을 발표하고 "손님들이 입은 금전적 손실, 심적 고통과 심려에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하나은행은 또 은행이 판매한 투자상품이 불완전판매로 판단될 경우 원금과 수수료 전액을 돌려주는 리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객과 은행 직원이 거래신청서, 투자설명서 작성 등 상품 판매 전 과정을 모니터를 통해 진행할 수 있게 하는 통합전산시스템도 개발됩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