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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J-리츠 부동산 펀드' 수탁고 10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 기자cat@mtn.co.kr2019/10/17 17:01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J-리츠(REITs) 부동산 펀드'가 수탁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수탁고 총 111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이 펀드는 연초 이후 약 996억원이 유입, 수익률 27.38%를 기록 중이다.

일본 부동산 투자신탁회사를 일컫는 J-리츠는 주식 등을 발행해 모집한 자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입과 매각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분배하는 부동산 특화 투자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한다. 9월 말 기준 동경증권거래소에 약 63개가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80조원 규모다.


삼성 J-리츠 부동산 펀드는 오피스, 상업시설, 주택,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일본 리츠 종목 약 43개를 분산투자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도쿄 도심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1.6%대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임대료도 최근 6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자산매각 수익과 함께 지난달 말 기준 연평균 약 3.5%대의 안정적인 배당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영국(3.5%)과 유사한 수준이며 미국(4.5%), 호주(5.1%)에 비해 상승여력이 있다. J-리츠 시장 전체의 평균 배당성장률 역시 2015년 5.0%, 2016년 8.6%, 2017년 6.4%에 이어 2018년 약 6.5% 등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펀드를 운용하는 박용식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 매니저는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중에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토대로 삼성 J-리츠 부동산 펀드는 안정적인 성과를 내왔다"며 "더욱이 FTSE가 J-리츠를 글로벌 지수에 편입할 것이라는 발표에 따라 인덱스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신규 자금이 추가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 J-리츠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기대감이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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