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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공모가 9,0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박창신 대표 "글로벌 키즈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대호 기자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이사 / 이미지=MTN 기업탐탐 방송 중


캐리소프트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을 기록하면서 IPO 흥행을 알렸다.

글로벌 키즈&패밀리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는 지난 14~1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9,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7,000원~9,000원이었다.

이에 따라 캐리소프트의 공모금액은 82억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519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031개 기관이 참여해 6억 7,327만주를 신청했다. 단순경쟁률 924.83대 1을 기록한 것이다.

상장주관사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최근 증시와 IPO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중장기적 관점에서 캐리소프트 투자 가치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캐리소프트가 불과 4년여 만에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투자가치 프리미엄으로 직결됐다"고 설명했다.

캐리소프트는 공모자금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 공연기획, 물류센터 증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이사는 "수요예측 기간동안 캐리소프트의 자체 콘텐츠 제작 능력, 콘텐츠 IP 활용을 통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많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캐리소프트는 어린이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공연, 라이선스, MD, AR콘텐츠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지속 성장해 글로벌 키즈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리소프트는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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