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항공기에 8,000억원 투자…여객기 24대 매입
이수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여객기 24대를 매입하는 8,000억원 규모의 항공기 금융에 투자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총 6억 8,590만달러(약 8,114억원) 규모의 항공기 투자거래를 마무리했다. 미국 항공기 리스업체인 ACG(Aviation Capital Group)가 보유한 항공기 24대를 매입해 항공기에서 나오는 리스료를 받는 거래다.
앞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16년 11월 약 1조 1,000억원, 지난해 12월 6,388억원 규모의 항공기 투자를 한 바 있다. 각각 항공기 20대, 18대를 사들인 계약이었다. 이번 계약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은 대규모 항공기 금융 투자를 3번째 성공하게 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 거래를 위한 투자액 가운데 약 30%인 2억 540만달러는 직접 투자로 조달하고 나머지는 미국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ABS 금리는 연 3.474~4.335% 수준이다.
직접 투자액의 대부분은 펀드 형식으로 기관투자자에게 재판매(셀 다운)하고 약 10%는 자체 보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서 산 항공기는 미국 아메리칸항공(AA)과 이스라엘 엘알 항공 등 세계 19개 항공사에서 리스해 운항 중이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총 6억 8,590만달러(약 8,114억원) 규모의 항공기 투자거래를 마무리했다. 미국 항공기 리스업체인 ACG(Aviation Capital Group)가 보유한 항공기 24대를 매입해 항공기에서 나오는 리스료를 받는 거래다.
앞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16년 11월 약 1조 1,000억원, 지난해 12월 6,388억원 규모의 항공기 투자를 한 바 있다. 각각 항공기 20대, 18대를 사들인 계약이었다. 이번 계약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은 대규모 항공기 금융 투자를 3번째 성공하게 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 거래를 위한 투자액 가운데 약 30%인 2억 540만달러는 직접 투자로 조달하고 나머지는 미국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ABS 금리는 연 3.474~4.335% 수준이다.
직접 투자액의 대부분은 펀드 형식으로 기관투자자에게 재판매(셀 다운)하고 약 10%는 자체 보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서 산 항공기는 미국 아메리칸항공(AA)과 이스라엘 엘알 항공 등 세계 19개 항공사에서 리스해 운항 중이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