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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30년 동안 선조들 물건 수집한 골동품 사랑방 '화제'

전효림 이슈팀


골동품 수집가가 운영하는 ‘골동품 사랑방’이 화제다.

17일에 방영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골동품 수집가 최경자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제보를 받고 최경자 씨의 집에 방문했다. 최경자 씨의 집은 평범한 가정집 같은 외관과 달리 오래된 물건들이 한가득 전시 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경자 씨는 “우리 선조들이 쓰던 민속품을 25년에서 30년 정도 모았다. 조금씩 여유가 될 때마다 발품을 팔아서 모은 것들이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아이 옷 전용 다리미, 약숟가락, 가마 요강, 수염빗 등 선조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민속품을 소개했다.

이어 또 다른 방을 공개했다. 그곳에는 70-80년 대에 사용하던 아이스크림 통과 화장품, 1L 콜라병, 주윤발이 광고하던 음료병, 50년대에 나온 담배 등 향수를 부르는 민속품이 있었다.

최경자 씨는 골동품을 수집 계기에 대해 “신혼 때 길을 걷가다 민속품 가게를 봤는데 엄마를 연상시키는 작품들이 있었다. 저도 모르게 홀려 맷돌을 구입했다. 얼마나 즐거웠는지 닦으며 애착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 민속품을 모으고 전시할 집을 남편과 지었다. 나 혼자만 보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이 아름다운 민속품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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