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파업한 GM 노조 잠정합의안 도출
권순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 노조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한 달 간 파업 끝에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UAW 소속 GM 전국 위원회는 잠정 합의안 검토를 거쳐 25일까지 합의안을 투표에 붙일 예정입니다.
테리 디테스 UAW 부회장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노조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공정한 계약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M 측은 UAW의 잠정 합의 발표를 확인하고 "추가 세부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 노조는 사측의 미국 공장 4곳 폐쇄 결정에 반발해 고용 안정과 의료 복지, 임시직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5일부터 파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