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ERP 소프트웨어 기업과 무역금융 강화 나선다
석지헌 기자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제니퍼 모건(Jennifer Morgan) SAP CEO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우리금융그룹은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최대 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와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AP는 154개국에 진출해 있는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금융과 SAP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현 기업고객사와 잠재 기업고객사를 대상으로 유동성 공급과 무역금융 등을 위한 지능형 금융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고객의 원활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유동성 공급 등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