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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윈(WIN)개장 브리핑] 극적 타결 브렉시트 합의안·기업들 호실적에도 불구, 미 경제지표는 ↓… 오늘 증시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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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윈(WIN)개장 브리핑] 극적으로 타결된 브렉시트 합의안과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불구, 미 경제지표는 떨어지고 있는데... 오늘 증시의 향방은?


2019년 10월 18일 아침시황 다우 0.09% S&P 500 0.28% 나스닥 0.40%로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과 EU는 16일부터 브렉시트 재협상을 벌여 17일 EU 정상 회의 직전에 극적으로 브렉시트 합의안을 타결했습니다. 이후 EU는 합의안 초안을 정상 회의에서 승인했습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북아일랜드를 법적으로 영국 관세 체계에 남기되 실질적으로는 EU 관세동맹에 머물도록 하는 안건입니다. 그러나 영국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인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이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설득에 성공할지 관건입니다.

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잠시 주가가 소폭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3분기 실적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잇단 호실 적도 증시를 이끌었습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2.5%가량 상승하였으며 모건스탠리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1.5% 상승하였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지수 포함 기업의 약 76% 이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미 경제지표는 계속 경고음을 내고 있습니다. 9월 소비가 꺾인 모습에 이어 이날 나온 9월 산업 생산도 -0.4%로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0.2% 보다 부진했습니다. 9월 신규주택 착공도 전월 대비 9.4% 감소한 125만 6000채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국제유가는 1.1% 상승한 53.93달러, 원 달러 환율은 1187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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