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상장식 현장] 'AI 비전' 라온피플 코스닥 데뷔

이대호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4차 산업의 핵심은 인공지능 'AI'라고 하죠. AI 기술을 가진 '라온피플'이 오늘 코스닥에 입성했습니다. AI를 접목한 교통 신호체계와 치아 분석 시스템이 기대되는 분야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장식 풍경 들어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라온피플이 코스닥 상장 첫날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초가(1만 3,300원)가 공모가보다 약 5% 낮게 형성됐지만 바로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장 초반 상승폭을 가파르게 키우며 상한가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 4,000원~1만 7,000원) 하단인 1만 4,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라온피플의 AI 원천기술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은 공모가가 의외로 낮게 책정됐다고 말합니다.

상장 전 일부 기관이 AI 기술 발전 가능성보다 단순한 검사기기 쪽에 더 무게를 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라온피플은 상장 첫날 이같은 저평가를 뒤로 하고 강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라온피플은 AI 기술을 비전검사에 적용해 카메라 모듈 검사, 디스플레이 검사, 웨이퍼 검사 등에서 실적을 내고 있는데요.

자체 개발한 AI 딥러닝 SDK(Software Development Toolkit)를 바탕으로 AI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AI를 활용해 교통신호를 가장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는데요. 최근 안양시 인덕원사거리에서 실증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AI를 통해 치아교정을 돕는 AI 덴탈 솔루션도 완성해 일본에서 최근 첫 매출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쓰며, 글로벌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