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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테크, 500억 규모 소형 SUV 부품 공급계약 신규 체결

유찬 기자

영화테크 전력전자 시험실

자동차 전장, 전기차부품 전문기업 영화테크가 국내외 침체된 자동차 시장여건 속에서도 대형 수주를 늘렸다.

영화테크는 18일 중국심양법인이 최근 전략적 공급파트너인 SGM(상하이자동차·GM 합작법인)과 500억 규모의 소형 SUV UEC(엔진룸정션박스), BDU(배터리 디스트리뷰션유닛)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국GM과 같은 품목을 760억 규모로 수주 계약 맺은 데 이은 성과다.

또한 올해 1월에는 GM CCC(Corporate Common Component) IEC(실내정션박스)를 2,400억원 수주했다.

GM CCC는 GM의 전세계 공용 디자인 모델 프로그램으로, GM이 다른 차종을 양산하더라도 IEC 부품은 기존 CCC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덕분에 영화테크는 앞서 수주한 2,400억원 규모를 넘어 전기자동차, 대형SUV 등 다양한 차종에 부품을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영화테크는 2018년 이후 한국본사 4,500억원, 중국공장 1,000억원 등 모두 5,500억원 상당의 수주를 확보했다. 개발기간이 2년 정도 소요되는 제품 특성상 앞으로 1~2년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회사는 전장,전기차부품의 우수한 기술과 품질,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및 해외 자동차 OEM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OBC(차량탑재형 충전기), PDU(전원 분배장치), LDC(전압변환장치)등 전력전자 부품 자체개발기술 및 시험,평가 장비를 갖췄다.

앞으로 전장품과 친환경부품 양산을 위해 내년 1,500평 규모 공장 증설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시장 수요에 맞춘 대량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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