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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이보다 더 좋은 브렉시트 합의안 없다"…의회 승인 요청

박소영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새 브렉시트(영국 EU 탈퇴) 합의안에 대해 더 좋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없다며 영국 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존슨 총리는 18일(현지시간) BBC 로라 쿤스버그 편집장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분열적인" 브렉시트 논쟁으로부터 빠져나올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 오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기를 권한다"며 "우리가 국민의 뜻을 존중한다면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갈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연 국민들이 우리가 이(브렉시트)를 놓고 계속 논쟁을 벌이기를 원할지를 따져봐야 한다"며 "브렉시트로 인해 상당히 오랫동안 지루한 공방전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존슨 총리는 "내일 (의회에서) 다룰 합의안보다 더 좋은 결과는 나올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존슨 총리는 노딜 브렉시트 발생 여부와 관계 없이 오는 31일 영국은 EU를 떠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일 영국 하원은 지난 17일 EU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새 브렉시트 합의안을 놓고 표결할 예정이다. 의회 공지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19일 오후 5시30분) 존슨 총리 연설을 시작으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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