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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성장률 하향 공식화…2.0~2.1% 시사

홍남기 부총리, "올해 경제성장률 IMFㆍOECD 발표 수준 될 것"
"당초 전망치 2.4%보다 하향될 것" 정부 첫 공식화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기자boyun7448@naver.com2019/10/20 08:51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제공)/뉴스1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당초 발표했던 2.4%보다 하향될 것으로 진단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2.0~2.1%)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경제 성장 전망 관련해서 IMF에서 올해 성장률 2.0%, 내년 2.2%, OECD가 올해 2.1%, 내년 2.3%로 예상했는데 정부는 2.4%로 제시한 바 있다.

홍 부청리는 이와 관련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최근 IMF, OECD 발표 수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구체적인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수준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4~2.5% 정부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보다 한 발 더 나아간 발언으로 해석된다.

당초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가 2.4~2.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과적으로 최대 0.5%포인트(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한 셈이다.

홍 부총리는 이어 "내년 성장률 관련해서는 기재부에서 2020년 경제정책방향 수립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선언적으로 말할 수는 없는데 IMF, OECD 전망치(2.2~2.3%)에 여러 정책 의지와 투입노력 일부 고려하면 수준이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이번 G20재무장관회의에서 첫 언급된 '싱크로나이즈 스로우다운'(Synchronized Slowdown) 용어를 빗대 성장률 하락이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90% 이상 대부분의 국가가 성장세 둔화에 노출돼 있다. 그래서 이 용어가 생겼다"며 "우리 성장률 전망이 (당초 IMF 전망보다)0.6%p 하락했지만 선진국하고 우리 경제 구조 비슷한 독일은 0.5%로 가장 큰폭 하향 조정됐다"고 강조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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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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