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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에코프로비엠, EV용 양극재 매출 비중 증가 주목-신영

정희영 기자

신영증권은 21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기차(EV)용 양극재 매출 비중 증가에 주목하면서 목표주가 6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8% 하락한, 1,521억원, 영업이익은 32.5% 떨어진 98억원을 기록했다.

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추정치를 2% 하회하겠고, 영업이익은 4% 상회하며 대체적으로 당사의 예상치와 부합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1,708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인 전분기대비 증가한 주요인으로 CSG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40%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 연구원은 "CSG는 당초 예상보다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에 따라 기존에는 연간 3,000톤 가량의 CSG 출하를 기대했으나, 연간 약 3,400톤 출하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NCA 매출액은 소형전지 시장 성장률 둔화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나, 전분기대비로는 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EV 매출 비중 증가에 주목했다. EV용 양극재가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8%에서 2019년 16%, 2020년 3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2020년 CSG 매출액이 전년대비 2.5배 성장하고, EV용 NCA도 2020년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환적 둔화를 경험하고 있는 소형 어플리케이션의 비중이 하락하고,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EV 어플리케이션 비중이 확대된다는 전망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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