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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휠체어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휩쓸어

유찬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GKL 휠체어펜싱팀이 최정상 실력을 입증했다.

GKL 휠체어펜싱팀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펜싱경기에 참가했다.

GKL 펜싱팀은 남자 9개 종목(플러레, 에뻬, 사브르) 가운데 개인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 등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심재훈 선수는 플러레A, 에뻬A, 사브르A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박천희 선수는 플러레B, 사브르B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조영래 선수는 플러레A, 사브르A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세 종목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GKL 휠체어펜싱팀(감독 박상민, 선수 심재훈, 박천희, 조영래)은 지난 2016년 5월 장애인 체육의 기반 조성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창단됐다.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동메달 4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유태열 GKL 사장은 "앞으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실업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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