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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철도 품질 강화한다…사전품질검증 조직 신설

창원공장에 파이롯트센터 신설…양산 전 차량 설계 검증 실시
조아영 기자

현대로템 파이롯트센터 전경.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철도부문 품질 강화를 위해 '파이롯트센터(Pilot Center)'를 신설했다.

현대로템은 창원공장에 양산 전 철도차량의 사전 품질을 검증하는 파이롯트센터를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파이롯트센터는 파이롯트 차량(철도차량의 양산에 앞서 설계 등 사전 검증을 실시하는 차량)의 설계 검증을 통해 양산 품질을 강화하는 연구개발 시설이다.

현대로템은 파이롯트센터 신설로 높은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롯트센터를 통해 설계 검증 절차를 진행하면설계 변경이 잦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고 양산 시 설계 변경을 최소할 수 있따.

이를 통해 현대로템은 설계 변경 작업으로 인한 양산 부품 수정, 생산일정 지연 등 추가 비용 발생을 방지해 프로젝트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검증된 설계를 기반으로 양산 공정 별 착수시기를 결정할 수 있게 돼 양산 일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8월 철도기술연구소 산하에 파이롯트센터 조직을 구성해 조직운영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돌입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파이롯트센터 신설로 품질 향상 및 납품일정 단축 등 생산효율성 확보를 통해 철도사업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상된 품질 및 생산효율성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철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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