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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3일부터 차기 회장후보 외부공모 시작

다음달 5일까지 후보 접수... 회장후보심사위-이사회-주총 거쳐 최종 선임
이명재 기자



KT 지배구조위원회가 사외 회장후보자군 구성을 위해 공개모집 및 전문기관 추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군 확보 차원이며 사외 회장후보 공모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 18시까지 등기우편 및 방문접수를 받는다.


전문기관 추천은 복수의 기관을 통해 후보 추천을 받고 지배구조위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2018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지배구조위원회,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로 단계화했고 이사회가 정관에 근거해 지난 4월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했다.


과정의 첫 단계로, 지배구조위는 사내 회장후보자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고 이어 외부에서 후보자 발굴을 위해 외부 공모와 함께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사외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하기로 했다.


KT 정관에 따라 지배구조위가 후보자군 구성 및 심사대상자 선정을 담당하게 되며 회장후보심사위가 각 대상자들을 심사한 뒤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회장 후보는 주총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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