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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게임' 두고 3파전 경합...최종 승자는?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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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선정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력 후보작들의 면면을 서정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지난해 연말 출시 직후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전투연출로 주목받았습니다. 9년여 개발기간 중 1000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입니다. 요즘 보기 힘든 PC 기반의 MMORPG라는 희소성이 더해져,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힙니다.

그러나 출시 초기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한 점, 출시 후 1년 가까이 지나 대중들의 기억에서 멀어진 점이 약점으로 꼽힙니다.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프로듀서가 제작한 '달빛조각사'. 원작 인기 웹소설의 스토리에 기반해 만든 모바일 MMORPG입니다. 최근 출시 직후 구글 매출차트 최상단에 진입했습니다. 평단의 호평과 상업적인 성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대상작 선정 직전에 출시됐다는 점이 임팩트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반면 장기 흥행 가능 여부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약점입니다.

대체로 두 게임 중 하나가 대상 수상작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도 빼놓을 수 없는 후보로 꼽힙니다.

이 게임의 강점은 다른 두 후보작들보다 앞선 상업적 성공입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130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 지난 1년간 선보인 게임 중 독보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장기흥헹에 성공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다만, 엔씨소프트가 제작한 원작 '블레이드앤소울'의 리메이크 버전이라는 점에서 '독창성' 측면에선 다소 떨어진다는 평도 있습니다.

[정철화/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 로스트아크는 마스터피스를 향한 과감한 도전과 파격적인 투자의 측면에서, 달빛조각사는 높이 평가할 만한 게임성과 시의성 측면에서, 블소 레볼루션은 대중들의 선택이라는 측면에서 각각 강점이 있다고 볼 만 합니다.]

현 시점에선 쉽사리 우열을 가리기 힘든데, 어느 게임이 최종 승자가 될지 눈길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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