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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RFHIC, 내년 5G 매출 증가 본격화-NH투자증권

허윤영 기자

NH투자증권은 RFHIC에대해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뒤 4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부터는 5G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3분기 RFHIC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9% 감소한 149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화웨이의 발주 지연으로 인한 매출감소, 인건비 증가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4분기 매출액은 252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하면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 중국 통신회사의 5G 상용화 시작에 따라 화웨이향 발주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 글로벌 5G 투자확대로 RFHIC의 5G 매출액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0년 화웨이향 매출액은 1,0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화웨이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연내 5G가 상용화될 예정이고, 전세계 60개 국가와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화웨이의 유럽 수주 또한 내년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 노키아 대상 납품 이력을 보유한 만큼 삼성전자의 일본(KDDI), 인도(리라이언스), 한국의 5G 수주 증가가 내년 상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또 고마진 방산사업부를 기반으로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예상 실적을 기존 매출액 1,935억원에서 2,42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58억원에서 57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다른 통신장비 업체 대비 프리미엄의 핵심은 5G 기지국 장비에서 성능에 한계가 있는 LDMOS를 동사의 제품인 GaN 트랜지스터가 빠르게 대체 중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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