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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서 '램시마SC' IBD 임상 공개…"훌륭한 옵션"

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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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의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주로 꼽힙니다. 기존 램시마를 자가주사가 가능한 형태로 개발한 제품인데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소화기학회에 램시마SC가 등장했습니다. 무슨 내용이 소개됐는지 소재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SC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소화기학회에서 임상 결과가 공개돼 의료진의 주목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 임상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램시마SC와 램시마IV를 투여한 후 30주동안 유효성,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램시마SC 투여군과 램시마IV 투여군에서 모두 유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치료에 있어 병원 또는 자가주사를 선택해 처방이 가능함을 보여준 겁니다.

[스테판 슈레이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대학병원 교수 : 이번 프레젠테이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램시마SC와 IV가 IBD 치료에 있어 동등한 효과를 정확하게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환자들은 질병이 심각할때 램시마IV로 처방을 받고 추후에는 램시마SC로 조절하면서 염증성장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임상을 토대로 램시마SC의 염증성장질환 적응증 확장에 나설 예정입니다.

52주까지 안전성, 유효성을 확인한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유럽의약품청 허가를 획득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램시마의 모든 적응증을 램시마SC도 보유하게 됩니다.

특히 램시마 오리지널 약물인 레미케이드는 현재까지 자가주사 제형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 추가 임상을 했던 IBD 임상 결과의 중요성을 학회에서 인정 받아서 구연 발표로 채택이 됐습니다. 의사들이 램시마SC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엄청난 시장 침투력을 가진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유럽소화기학회는 23일까지 열리고, 셀트리온은 집중 홍보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입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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