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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희망우체통으로 복지사각지대 약자에게 지원

신효재 기자

(사진=이천시)

이천시 증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성원)와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후성)는 증포동 이웃사랑 소통 창구인 희망우체통을 온천공원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우체통은 2019년도 증포동주민자치위원회 특성화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해 이달 21일 완료했다.

희망우체통은 정부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사회적 노출을 꺼려 숨어 있거나 자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을 찾아내어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자발적 주민자치 사업이다.

희망우체통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실직, 가정폭력, 질병, 생계곤란 등 본인 혹은 이웃의 어려움을 희망우체통에 적어 넣기만 하면 증포동 희망배달부가 사연을 수거해 동행정복지센터로 배달해 증포동 맞춤형복지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증포동에서는 희망우체통 사연의 대상자를 방문·상담해 적절한 시기에 공공복지 및 민간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민들 중에 희망의 끈을 잡아야만 살아갈 수 있다. 함께 노력해서 희망이 필요한 시민들의 손을 잡아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증포동주민자치위원회 조성원 위원장은 “희망우체통이 이곳에 설치되기까지 주민들의 이웃사랑 의지와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목적대로 잘 운영돼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이웃공동체 의식이 살아 숨쉬는 마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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