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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한미약품, 자체제품 고른 성장…마일스톤 상쇄"-키움증권

소재현 기자

한미약품이 3분기 긍정적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620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2,581억원과 영업이익 17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그간 제넨텍으로부터 유입된 분기 당 90억원에 해당하는 계약금이 올해 4월 종료됐으나, 고마진의 자체 제품인 아모잘탄, 로수젯, 에소메졸 등 국내 순환기 전문의약품 분야가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또 중국법인인 북경한미 매출액도 2분기 대비 개선된 619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4분기 전망도 밝다. 포지오티닙 EGFR exon 20 삽입변이 폐암 적응증 2차 치료제 첫 효능 데이터 발표가 예상되고 있으며,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연내 BLA(신약승인신청) 재신청 등도 긍정적이다.

내년 상반기 NDA를 앞두고 있는 오락솔(경구용 파클리탁셀) 효과는 2021년 허가 및 판매에 따른 로열티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HM12460A(비만+당뇨 신약 후보물질) 미국 임상1상이 종료됐다. 데이터에 따라 사노피로 기술 재수출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노피와 R&D 비용 계약 수정과 전문의약품 판매 증가로 제네텍 계약금 유입 종료 영향은 4분기에도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Outperform(시장수익률상회),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제시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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