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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아톤, 정부 규제 완화로 견조한 성장세 전망"-신한금투

허윤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아톤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2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우호적 사업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예상했다.

염종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2015년 이후 정부의 규제 완화로 비대면 거래 시 필요한 인증 및 전자서명 수단을 간소화할 수 있는 정책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에 따라 금융 보안 솔루션 사업을 영위 중인 아톤에 우호적 상황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아톤은 금융사와 통신사, 핀테크 기업 등에 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핀테크 전문업체다. 올 상반기 기준 핀테크 보안 솔루션이 전체 매출의 43.3%, 티머니 솔루션 18.9%, 스마트금융 16.3%, 핀테크 플랫폼 11.2%로 구성돼 있다.

염 연구원은 “아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한 420억원, 영업이익은 118.4% 늘어난 7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사적으로 사업구조 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고마진 보안솔루션 부문과 플랫폼 서비스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SE 기반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 정부의 핀테크 육성정책을 꼽았다.

염 연구원은 “아톤은 세계 최초로 금융권 내 SE 기반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하면서 기술력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핀테크 혁신이 진행됨에 따라 고객 효용 극대화를 위한 금융기관 수요와 맞물려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4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이 시행돼 수많은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고 올 12월 오픈뱅킹 시스템이 전면 시행되면서 핀테크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다수의 어플리케이션(APP)이 많이 등장할수록 아톤에게는 제휴를 통한 서비스 확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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