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김준기 전 DB회장 체포…"혐의 인정 안 해"

비서를 성추행하고 가사도우미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오늘(23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전 회장을 체포해 경찰서로 이송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이후에도 질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에 머물러 왔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며 조사 과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