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 지이수×황영희에게 호통 “김지석 줘도 안가져”
전효림 이슈팀
이정은이 지이수와 황영희를 내쫓았다.
24일에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까멜리아’에 방문한 제시카(지이수 분)와 제시카의 엄마이화자(황영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시카와 이화자는 동백(공효진 분)이 운영하는 가게 ‘까멜리아’에 방문했다. 남편 강종렬(김지석 분)이 동백과 바람 폈는지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이화자는 주문을 받으러 온 필구(김강훈 분)에게 나이를 물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정숙(이정은 분)은 “아가 학교 안가니”라며 대답을 막았다.
이어 제시카는 술집이냐고 물었다. 필구는 “일반 음식점이다. 아줌마, 슈퍼맨 그 아줌마죠. 저번에 우리학교 앞에도 왔었고. 돼지도 안 드시면서 왜 두루치기 집에 온 거에요”라고 말했다. 그가 대답하는 사이 이화자는 필구의 머리카락을 뽑으려 했다. 유전자 검사를 하기 위해서 였다.
이에 정숙은 “어디서 손을 대”라며 이화자의 머리채를 잡고 내쫓았다. 이어 그녀는 “여기가 먼저야. 어디서 유세야. 도장 찍고 산 건만 산거야? 너보다 동백이랑 더 오래 살았어. 법이 안 쳐주만 동백이 세월도 없던 게 되니. 조강지처는 너나 해. 네 사위 네 남편 줘도 안 가져”라고 소리쳤다.
한편, 향미(손담비 분)은 강종렬을 동백과의 사이를 밝힐 거라고 협박했다. 이어 그녀는 제시카와 이화자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사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