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미국 사용자 대상 '뉴스탭' 서비스 시작
기사 헤드라인 클릭 시 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조아영 기자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뉴스탭'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뉴스탭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서비스 대상은 미국 사용자 20만명이다.
뉴스탭에 참여하는 언론사는 WSJ,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폭스뉴스, ABC뉴스, NBC뉴스, USA투데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더 댈러스 모닝 뉴스, 시카고 트리뷴, 더 보스턴 글로브, 비즈니스 인사이더, 버즈피드 등이다.
사용자가 페이스북 뉴스탭에 노출된 기사 헤드라인을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했다.
페이스북은 일부 언론사에 기사 사용료를 지불하며, 금액에는 차등을 둔 다는 방침이다.
페이스북은 뉴스 페이지의 기준에 맞는 언론사의 기사만 내세울 계획이다.
아일린 머피 뉴욕타임스 커뮤니케이션 전무는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환경에서 양질의 뉴스를 찾기 쉽도록 해야 하고 다른 콘텐츠와 구별되도록 해야 한다"며 "뉴스탭 참여는 우리의 디지털 구독자 성장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