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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펀드] 지난주 공모펀드 1.6조 자금 유출…채권시장도 약세

박소영 기자

자료=에프앤스펙트럼

지난주 공모펀드에서 1조 6,23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더불어 채권시장 역시 순자산 감소, 자금유출 등 약세를 보였다.

2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월 25일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1조 3,415억원 감소한 256조 1,705억원을 기록했다. 자금유출은 1조 6,233억원 수준이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 해외혼합 형, 해외채권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순자산 감소와 자금유출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채권 시장의 약세 영향으로 MMF형을 제외한 유형 중 국내채권형에서 순자산 감 소(1조 5,205억원)과 자금유출(1조 5,478억원)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국내주식형은 대유형 중 가장 큰 규모의 자금유입(3,883억원)을 기록했으며 인덱스주식형에서4,432억원의 자금유입을 기록했다. 소유형 중에서는 인덱스코스피200에서 4,654억원의 자금유입이 가장 컸고, 반면 해외주식형은 860억원의 자금유출을 보였다.

유형별로 해외채권형은 자금유입(13억원)을 기록했으나, 북미채권형과 아시아 퍼시픽채권형에서만 자금이 유입됐고 그 외에는 모두 자금유출이 나타났다.

한 주간 국내외 증시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던 탓에 유형별 수익률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국내주식형 수익률은 0.85%로 유형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고, 그 뒤를 이어 해외대체형과 국내혼합형이 성과를 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연금개혁 통과 후 민영화, 재정개혁,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브라질 펀드가 한 주 동안 3.59%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가 12.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은 전주 수위를 차지했던 일반채권형 '신한BNPPGIB더드림프리미어혼합자산투자신탁1(종류C-r)'펀드가 0.03%의 수익률를 실현했다.

해외주식형에서는 브라질주식형 펀드인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해외채권형은 아시아퍼시픽채권형인 '피델리티월지급식아시아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 형]A'펀드가 동일 유형 내에서 수익률 선두를 나타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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