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상화父母, "이상화는 우리집 보물... 강남이 훔쳐가는 것"
전효림 이슈팀
강남이 이상화 부모님에게 찾아갔다.
28일에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식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혼자서 이상화 부모님의 집에 방문했다. 부모님은 결혼 준비로 살이 빠진 사위 강남을 걱정했다.
세 사람은 이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모님은 "상화는 15살부터 밖에서 살았다. 1년에 한 달밖에 못 쉬었다. 추석 때도 전지훈련을 갔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요즘에도 부모님이 이상화의 발을 닦아준다는 것을 언급했다.
부모님은 "이상화에게 다 해주고 싶다. 그 전에는 발이 다까져서 성할 날이 없었다.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부상도 많고 시합 나가면 마음 졸였다. 편할 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강남을 만나 행복한 모습 보고 마음이 놓인다” 덧붙였다.
이후 강남은 결혼식 서프라이즈를 위해 이상화 부모님의 인터뷰 영상을 촬영했다. 부모님은 이상화에 대해 '가장 소중한 딸'이라 전하며, 강남에게 “자네가 우리집 보물을 훔쳐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