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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 자리에 방문규 전 기재부 차관 내정

이유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공석이던 한국수출입은행장 자리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사진>이 내정됐다.

수출입은행은 29일 방 전 기재부 제2차관을 21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 전 차관은 행정고시 28회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과 기획재정부 제2차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을 거치며 예산과 경제정책분야의 요직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로 꼽히는 인물이다.

2000년부터 2003년에는 세계은행에 파견나가 선임 공공개발전문가로 일한 경력도 있다.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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