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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결함' 보잉 NG 계열 항공기 11월 22대 추가 점검

국토부, 9개 국적 항공사 대상 '긴급 안전 점검 회의' 개최
11월 중 보잉 737-NG 기종 22대 추가 점검하고 항공사별 긴급 안전 점검 조치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19/10/30 11:34

국토교통부가 최근 동체 일부에서 균열이 발견된 보잉 NG 계열 항공기 22대에 대해 11월 중 추가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항공 안전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 항공사별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30일 한국공항공사에서 9개 국적항공사 경영진과 운항 ㆍ정비 임원 등을 불러 '긴급 안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국내에서 운용중인 보잉737-NG 기종 150대 가운데 42대(비행횟수 3만회 이상)를 우선 점검한 데 이어 나머지 108대 중 2만 2,600회 이상을 비행한 22대에 대해 11월까지 점검을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비행 2만 2,600회 미만인 86대의 경우 해당 비행 횟수에 도달하기 전에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국토부가 선제적으로 점검한 보잉737-NG 기종 42대 중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이 중단됐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1대 등이다.

11월 추가 점검을 시작하는 22대에서 결함이 발견될지 주목된다. 보잉사는 결함 항공기를 점검하기 위해 11월 초 방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보잉사의 수리가 완료된 이후 항공안전감독관을 보내 개선 지시 이행의 완결성이 최종 확인되면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보잉 737-NG 기종은 최근 추락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보잉 737맥스8 기종보다 이전 모델이다. 앞서 미국에서 이 기종의 동체 구조부에 균열이 발생한 사례가 발견돼 연방항공청이 긴급 점검 지시를 내렸다.

국토부는 최근 항공기 회항 등이 잇따르면서 항공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5일 제주항공의 김해 회항, 25일 대한항공 연료밸브 고장으로 인한 지연, 26일 티웨이항공 이륙 중단, 18일 아시아나항공 엔진 시운전 중 화재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12월 동계 성수기 이전에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11월 1일부터 9개 항공사에 대해 항공안전감독관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 조치하기로 했다.


1단계로 11월중 △조종사 비상대응훈련 △반복고장 발생 기종·부품에 대한 정비방식 △악화된 기상 등 비상 시 운항통제 절차 등 3개 분야를 우선 점검한다.


2단계로 연말까지 항공사의 위험요인 경감조치 등 안전관리시스템(SMS) 이행실태, 승무원 휴식시간과 항공신체검사 운영실태, 비상시 기장과 객실승무원간 상황전달체계 등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제주항공은 25일 발생한 김해 회항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사항을 철저히 진단하고 운항중 비상상황별 기장 대처요령 정비, 기장의 지식과 기량훈련 강화, 비행중 기장과 종합통제실간 상황전달체계 강화 등 개선된 자체 안전운항체계를 11월까지 마련,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25일 제주항공 7C207편은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1시간 13분 늦은 오후 8시 43분 김해공항 게이트를 출발해 오후 8시 50분 정상 이륙했다. 하지만 이륙 9분 후 자동조종장치 이상 신호가 감지돼 40분동안 김해 상공을 선회하다 회항했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국민안전에는 양보가 없다는 원칙 아래 항공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편안한 교통기능이 제공되도록 안전개선사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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