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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코리아]"24시간 불길에도 버틴다"...안전성강화로 세계 배터리시장 선점하는 삼성SDI

2018년부터 배터리 3중 안전대책 마련

2,000억원 투자해 특수소화시스템 개발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 기자moonsr@mtn.co.kr2019/10/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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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비결을 알아보는 점프업코리아 시간입니다.

지난 1999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소형배터리로 사업을 시작한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 ESS용 배터리 시장에서도 국내 1위 뿐 아니라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을 높여왔습니다.

최근 잇따른 ESS 화재 사태가 발생하자 2천억원을 들여 특수소화시스템을 개발해 전 제품에 적용하기로 하는 등 선두 업체다운 면모를 보이고 나섰습니다.

문수련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태양광, 풍력같은 재생에너지는 바람이 불거나 햇빛이 비추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전력 생산이 많을 때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쓸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 ESS입니다.

삼성SDI는 국내외에서 ESS에 들어가는 배터리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ESS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들 중 유일하게 각형을 쓰는데 공간활용도가 좋고, 안전설비를 갖추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ESS 화재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인 ESS용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상황.

삼성SDI는 화재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이미 3단계의 안전장치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추가화재가 발생하자 더욱 파격적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삼성SDI는 자체개발한 특수소화시스템을 출하되는 모듈 전체에 적용하고 기존에 설치된 1,000여개의 ESS 싸이트에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DI가 이를 위해 투자하는 금액은 2,000억원. 지난 2분기에 번 돈을 모두 화재방지시스템 구축에 쓰는 셈입니다.

실제 시스템의 효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미국 인증기관 UL에 의뢰해 24시간 동안 강제로 불을 붙이는 실험을 했습니다.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이내 모든 배터리가 전소된 반면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은 잠시 연기가 나더니 곧바로 진화되고 다른 셀로 옮겨붙지 않습니다.

[허은기 삼성SDI 시스템개발팀 전무 : 더 이상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금번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하는 ESS 사이트는 더욱 안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블룸버그 산하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에 따르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는 향후 20년간 현재(2019년)의 122배, 금액으로는 8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될만큼 각광받는 미래 시장입니다.

화재 가능성이 지금은 악재지만 초기에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면 더 없이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문수련기자

moonsr@mtn.co.kr

편견 없이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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