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지능형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 '엔실로' 인수

통합 사이버보안 글로벌 기업 포티넷이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지능형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비상장) '엔실로(enSilo)'의 인수를 완료했다.

포티넷은 이번 인수를 통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을 더욱 강화하고 지능형 엔드포인트 보안 기능을 통해 보다 강력한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포티넷은 엔실로(enSilo)의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엔드포인트 위협탐지 및 대응) 기술을 FortiSIEM 솔루션, 포티인사이트 UEBA(사용자 엔티티 행동 분석) 기능 및 FortiNAC 솔루션에 통합해 고객에게 추가적인 보안효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엔실로의 설립자이자 CEO인 로이 캣모어(Roy Katmor)는 "엔실로의 지능형 엔드포인트 보안 및 대응을 위한 특허 받은 접근방식을 포티넷의 광범위한 보안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티넷의 설립자겸 CEO인 켄 지(Ken Xie)는 "포티넷은 엔실로 인수를 통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에 자동화된 실시간 탐지, 보호, 대응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엔드포인트 및 해당 엣지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