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홍자, 전설 박성훈과 어떤 인연? “저를 있게 해준 분”

트로트가수 홍자가 작곡가 박성훈과의 인연을 밝혔다.

2일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트로트계 전설 작곡가 박성훈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홍경민과 박서진, 로맨틱펀치, 홍자, 고영열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 손태진, 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 그룹 엔플라잉 멤버 유회승 등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홍자는 박성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홍자는 “고마움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홍자는 “우연히 자리를 함께 했는데 선생님이 ‘너 가수 해볼 생각없냐’고 했다. 그때 21살 때였다”라고 말했다.



홍자는 “데뷔를 한 지는 8~9년 정도다. 그때부터 꿈을 향해서 달려온 것 같다. 지금의 홍자를 있게 해준 분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자는 “오늘 준비한 곡은 현철의 ‘싫다 싫어’다. 데뷔 초 박지민으로 활동했다. 박성훈 선생님이 트로트 가르치길 가수 시키길 잘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홍자는 423표를 얻으며 로맨틱펀치를 이기고 첫 출연에 1승을 얻었다. 하지만 홍경민과 박서진에게 아쉽게 최종 우승을 내주게 되었다.

한편,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