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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뷰티풀인생은원더풀’ 설인아, 사고 조작 증거 찾기 위해 돈 받았다

김수정 인턴기자

설인아가 김진엽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일에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김진엽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박해미의 돈을 받는 설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미는 설인아가 오민석의 사고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알고 불안해했다.

박해미는 조윤희에게 "네 동생은 어떻게 설명할래? 왜 들쑤시고 다녀. 뭘 알아내려고. 너지. 넌 네 동생을 움직이고 네 동생은 준휘를 움직이고. 준휘 그놈은 이때다 하고 아픈 제 형을 베어내고"라며 쏘아붙였다.

그러자 조윤희는 “그런 일 없다”고 말했고, 박해미는 "그러니까 삼자대면해보자는 말이야. 뭐해. 가서 김청아 안 잡아오고"라며 차 실장을 독촉했다.

조윤희는 "내 동생 건드리지 마세요. 내 동생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히 안 있습니다"라며 발끈했고, 박해미은 "너 나 먹이니?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리잖아. 나 들으라고"라며 분노했다.



이후 차 실장은 설인아를 만나 돈을 건넸다. 설인아는 모든 상황을 휴대전화로 녹음하고 있었다.

설인아가 "저는 이런 돈 필요 없는데요"라며 거절하자 차 실장은 "1억인데 어때요. 아직도 돈 필요 없어요?"라며 돈을 더 보태줬고, 김청아는 "1억이면 뭐. 홍화영 회장님께 감사하다고 꼭 전해주세요"라며 연기했다.

차 실장은 "그럼 이제 백림 씨가 가해자입니다"라며 당부했고, 김청아는 백림(김진엽)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손에 넣기 위해 일부러 돈을 들고 차에서 내렸다.

한편,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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