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토부,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과열' 특별점검
김현이 기자
총 공사비 2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지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이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합동점검반은 오늘(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한남3구역의 시공사 입찰·선정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됐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한남3구역은 분양가 보장, 조합 사업비 전액 무이자 대여 등 위법 소지가 있는 건설사 제안이 등장하는 등 최근 수주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점검반은 점검 결과에 따라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행정처분 등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