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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판매 두자릿수 성장…양과 질 모두 개선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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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현대, 가이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싼타페를 필두로 코나, 팰리세이드 등 SUV 신차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상품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판매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현대, 기아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모두 10% 넘게 늘었습니다.

현대, 기아차의 미국 시장 판매는 10만 9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현대차는 11.3%, 기아차는 10.9% 늘었습니다.

현대차 판매량을 끌어 올린 건 SUV였습니다.

현대차의 세단 판매는 9% 줄었지만 SUV 판매가 36%나 늘면서 전체 판매량을 끌어 올렸습니다.

싼타페가 41.9% 늘면서 판매를 견인했고 코나는 5500대, 팰리세이드는 4400대 판매됐습니다.

아이오닉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량도 두배 넘게 늘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G70를 앞세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섯배 이상 늘어난 1900대를 판매했습니다.

기아차 역시 쏘렌토 8500대, 스포티지 7600대, 텔루라이드 6천대 등 SUV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습니다.

판매량뿐 아니라 수익성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 평균 판매 인센티브는 4.7% 증가했지만 현대차 인센티브는 3.9%, 기아차는 6% 감소했습니다.

판매 조건이 안좋은 대량 도매 판매, 플릿판매는 8% 감소한 대신 리테일 판매는 11% 늘었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신차를 앞세워 미국 시장 판매 호조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8세대 쏘나타의 앨라배마 공장 생산을 1일 시작했고 소매 판매는 이달 말부터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새롭게 투입되고, 텔루라이드 추가 증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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