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메가 FTA' RCEP 타결…한·중·일·호·아세안 등 참여

세계인구 절반, 전세계 GDP의 1/3을 차지하는 거대 경제 블록을 형성해 세계 최대의 메가 FTA로 불리는 '알셉(RCEP)' 협정이 타결됐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16개국이 참여하는'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정상회의가 어제(4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이 가운데 인도를 제외한 15개국 정상들은 20개 챕터의 모든 협정문을 타결했음을 선언하고, 내년엔 최종 서명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시장에 새로 진출할 기회를 갖게 될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G2를 넘어 신남방 핵심국가들로의 교역 다변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