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월간순이용자 100만 명 ‘추억의 사진첩 역할 여전’
백승기 기자
싸이월드의 월간순이용자(MAU)가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분석사이트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싸이월드의 지난 9월 순이용자수(MAU, PC웹+모바일앱)는 약 9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접속자수는 67만명, PC웹 접속자수는 31만명이다.
싸이월드는 2010년 당시 2000만명의 MAU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2011년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해외 SNS가 들어오며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뉴스서비스 '큐'를 출시, MAU를 80만명까지 늘렸다. ‘큐’는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추억을 그리워하는 이용자가 몰리며 지난해 10월부터 월 100만명의 이용자가 수시로 방문 중이다.
(사진:싸이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