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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공제회, ESG 평가사 CEO와 미팅…"사회적 책임투자 논의"

박소영 기자

지방행정공제회가 5일 용산구 본회에서 사회책임투자 분석회사인 서스테널리틱스 마이클 잔츠 CEO 등과 미팅을 가졌다. 좌측부터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마이클 잔츠 서스테널리틱스 CEO, 장동헌 CIO 순. /사진=행정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환경·사회 지배구조(ESG) 전문 평가사인 서스테널리틱스사의 마이클잔츠 CEO를 만나 사회적 책임투자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미팅에는 한경호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과 장동헌 CIO, 관련 실·팀장, 마이클잔츠 서스테널리틱스 CEO,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스테널리틱스는 1997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설립된 사회책임투자 분석회사로 ESG 성과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수준을 평가·분석하는 기업이다.


한경호 이사장은 “적극적인 주식 의결권 행사, 사회적 책임펀드 운용 등 한국기업이 보다 건전하게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공제회가 기관투자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마이클 잔츠 CEO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에서 사회적 책임투자가 더욱 확산되고, 연기금의 역할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클 잔츠는 “기업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건강한 의결권 행사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며 “한국은 사회책임 투자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고, 지방행정공제회는 한국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선도적인 기관투자가인 만큼 앞으로 사회책임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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