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하승진, “아내 김화영, 한 눈에 반해...키스는 계단에서”
전효림 이슈팀
하승진이 아내 김화영과의 연애 이야기를 밝혔다.
5일에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농수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하승진은 딸 지혜를 알뜰하게 돌보며 ‘하주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농구 관두고 늘은 것은 하나다. 딸 머리 묶어주는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진은 아내와의 만남을 묻는 질문에 “친구가 경기를 보러왔는데, 여자를 데려왔다. 너무 괜찮았다. 첫 눈에 반하며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는 아무래도 뜨뜻미지근했다. 승부욕이 생겨 수요일 10시 반에 1번만 전화를 했다. 그렇게 5주를 했다. 그러다가 6주째에 연락을 안했다. 그러니까 11시 반 쯤에 전화가 오더라. ‘오빠 오늘은 왜 전화를 안해’라고 했다. 그때 3시 반까지 전화를 했고 이후 연애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키 차이 때문에 키스를 어떻게 하는지 질문했다. 하승진은 “차 안에서 많이 한다. 의자를 최대한 뒤로 뺀다. 차 말고 다른 곳에서 하면 계단에서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TV조선‘아내의 맛’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