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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미팅' 나선 박영선 장관…"규제개혁 앞장 서겠다"

'P2P 금융법' 국회 본회의 통과 기념 회동
이유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치맥 미팅'을 진행했다.(사진=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P2P 금융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5일 '치맥 회동'에 나섰다.

박 장관은 "(박 회장이)지난 7월 31일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을 7킬로미터나 걸으며 국회의원들을 만났다"며 "또 그날 만나지 못한 국회의원들은 저와 함께 오후 11시까지 전화를 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회장님이 이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그동안 너무 많이 고생했다"며 박 회장의 노고를 강조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P2P 금융법'은 P2P금융의 영업행위를 규제하고, 진입 요건과 준수사항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에는 P2P 업체 설립을 위한 최소자기자본을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 개인 투자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 투자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박 장관은 같이 노력해 준 대한상의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자리를 함께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스타트업 기업의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전통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대체하는 혁신적 파괴가 필요한데, 기업의 혁신을 낡은 규제가 가로막고 있다"며 "중기부는 기업이 혁신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규제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는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김민웅 더스킨팩토리 대표 ▲황인승 클링크컴퍼니 대표 등 청년 스타트업 대표 7명도 참석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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