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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AI 석학과 머리 맞댄 이재용 부회장 …"생각 한계 허물고 미래 선점하자"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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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만났습니다. 함께 삼성의 인공지능 사업 전략을 논의했는데, 여기서 미래 선점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삼성전자의 미래 신사업에 '연결고리'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삼성 AI 포럼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대 교수,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 '튜링상'을 받은 세계 4대 인공지능 석학 중 한 명입니다.

삼성전자는 벤지오 교수와 함께 영상과 음성 인식, 자율주행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6일) 요슈아 벤지오 교수 등 석학들과 만나 미래 인공지능 산업 발전 방향과 삼성의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각의 한계를 허물고 미래를 선점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삼성의 미래 신사업에서 '연결고리' 역할입니다.

반도체 설계부터 5G, 데이터센터 등 삼성의 비즈니스 분야 모두 기반에 인공지능 기술이 운용되거나 인공지능으로 효율화되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도 활발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스페인의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분석 기업 지랩스를 인수했는데, 5G 장비 분야에서 지랩스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인공지능을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18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연일 인공지능을 삼성의 차세대 먹거리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이뤄진 세 번의 M&A 중, 두 번은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입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5개국 7곳에 인공지능 연구센터도 운영하고 있고, 내년까지 인공지능 선행 연구 인력도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후발주자지만, 이미 보유한 인공지능 특허 수만 1만 1,243개로 세계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제2의 반도체로 인공지능을 선택한 삼성의 보다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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