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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사망…자본시장업계 충격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 기자cat@mtn.co.kr2019/11/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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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직무 유지를 결정했던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섰는데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자본시장 업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영 기자!

[기사내용]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서울 방배경찰서는 권 회장 변사사건이 관내에 접수됐다며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회장은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을 상대로 한 녹음 파일이 공개돼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금투협 이사회 논의 결과 권 회장의 사퇴를 만류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 직무를 유지하기로 정해졌습니다.

당시 권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다시는 이번 사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 회장은 자신의 뜻이 왜곡된 점에 대해 매우 괴로워했고 전날에도 음식을 먹기 어려워 식사를 거를 정도로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용원 회장은 지난 1월 제 4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됐습니다.

권 회장은 기술고시 21회 출신으로 옛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년간 근무한 공직자 출신 증권사 CEO(최고경영자)였습니다.

그는 공직생활 이후에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거쳐 2009년 4월 키움증권 사장에 취임했으며 온라인증권사인 키움증권의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권 회장은 금융투자협회장 취임 이후 자본시장 세제개편을 비롯해 많은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며 금융투자업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소영기자

cat@mtn.co.kr

증권부 박소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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